2017년 2월 20일 월요일

서울에 오니까 사람밖에 안보여~

원래는 2월 초나 1월 말 정도에 오려고 했지만, 어차피 그냥 일찍 적응할 겸... 해서 10일부터 서울에 올라와 살고 있네요. 근데 아직까지 뭐가 뭔지도 잘 모르겠다는게 함점... 26년간 강원도에서만 살다보니 눈이 핑핑 돌아가는군요. 지하철 타고 좀만 멀리 갔다오면 지치고... (우리 동네는 버스에서 서서 갈 일이 별로 없어요..)

아직은 평소 하던 아르바이트(위치에는 구애받지 않는 일이라..)나 하면서, 하루에 두세 시간 정도 돌아다니다가 오는게 땡이네요. 근데 서울에 오니까 진짜 사람밖에 안보이네요 -0- 촌놈 티를 팍팍 내고 있습니다. 이제 일주일째인데 세 번이나 지하철 거꾸로 탔다는건 함정.... 이제 서울에서 처음 맞는 주말인데, 음... 뭘 해야 될지 모르겠습니다